이스타항공 이달 26일 '3년만에 재운항' "연내 항공기 7대 추가… 국제선도 재개"
2023.03.14 18:23
수정 : 2023.03.14 18:23기사원문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재운항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737-800기종 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반기 2대, 하반기 5대를 추가 도입하기 위해 리스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8일 항공운송면허(AOC)를 재취득 했다.
하반기에 들여올 7호기부터는 차세대 항공기 737-8 도입을 추진한다.
737-8기종은 보잉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전세계 188개국에서 운항허가를 득한 기종이다.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737-800보다 1140Km가 길고 연료 효율성이 15% 이상 개선되면서 중단거리 노선 선택의 폭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기존 NG기종보다 탄소 배출량이 줄어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말 10대 기재를 확보해 146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20대 이상의 기재와 매출 8000억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러한 경영계획에 맞춰 올해만 200여명의 추가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