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부터 디즈니까지...LG아트센터 5월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

      2023.03.15 09:43   수정 : 2023.03.15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가 LG아트센터 서울로 찾아온다.

14일 LG아트센터 서울에 따르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클래식을 즐겨듣는 어른까지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연다.

5월2~3일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문을 연 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를 선보인다.

이어 5월 7일 디즈니 인 콘서트까지 3편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진행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난생 처음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간 주인공들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가 선물한 마법의 악보를 펼치자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는 36개월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다. ‘상어가족’ ‘왕벌의 비행’ 등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바싸르 오케스트라, 성악가 고현경, 한보라, 그리고 영유아들의 스타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출연한다.

5월 7일 펼쳐지는 패밀리 클래식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나는 공연이다.


'라이온 킹'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클래식 명작부터 최신작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까지 무대 위 설치된 대형 LED화면 속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장면들이 상영되고, 30인조의 디토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가 더해진다.

티켓은 3월 16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단, ‘디즈니 인 콘서트는 3월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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