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전기차 내놓는다…디자인 최초 공개

      2023.03.16 10:24   수정 : 2023.03.16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토레스 EVX’로 확정했다. 이 전기차는 이달 말 개막하는 2030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16일 전기차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쌍용차가 그동안 U1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온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의 X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모델과 달리 토레스 EVX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평형의 도트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의 경우도 내연기관차와 달리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갖춰 레저활동에 용이하다는 점도 토레스 EVX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토레스 EVX의 실차는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전시된다. 쌍용차가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등 총 16대의 차량과 전기차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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