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정건주, 설렘 가득 저잣거리 데이트
2023.03.16 10:51
수정 : 2023.03.16 10: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정건주의 설레는 분위기가 포착됐다.
16일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연출 김정민) 측은 극 중 윤단오(신예은 분)와 정유하(정건주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다.
신예은은 극 중 양반가의 귀한 막내딸이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이 된 윤단오 역을 맡아 전작과 180도 다른 상큼 발랄 매력을 뽐낸다. 정건주는 뼈대 있는 가문의 고고한 선비이자 섬세한 성격을 지닌 정유하 역으로 부드러운 캐릭터의 정점을 찍는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 중 윤단오와 정유하가 저잣거리로 함께 나선 모습이 담겼다. 윤단오는 정유하가 저잣거리로 간다고 하자 고개를 떨군 채 "같이 가요, 오라버니"라며 슬쩍 동행을 요청하고 있는 것.
이어 정유하는 윤단오의 제안에 반가운 듯 활짝 핀 미소로 화답하며 심쿵함을 안기고, 윤단오는 앞장선 정유하의 뒷모습을 수줍은 눈빛으로 힐끗 쳐다보면서 설렘을 일으킨다. 과연 이대로 두 사람은 '저잣거리 데이트'에 돌입할지, 다정한 꽃선비 정유하가 윤단오의 마음을 뒤흔들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정건주가 열연한 윤단오와 정유하의 만남은 극 중 가장 당찬 주인과 가장 섬세한 선비의 만남이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두 사람의 다정한 케미가 돋보이는 이 장면은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중요한 장면으로 작용한다, 꼭 본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