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4월 21일까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2023.03.17 13:37
수정 : 2023.03.17 13:37기사원문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조직화와 성장지원을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며,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총 10개소를 선정해 상권 1개소 당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2019~2022년 사업참여 상권 대상으로 경영교육, 현장연수, 공동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8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이 밖에도 ‘스마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상인회에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교육 등을 지원 하며, 총 4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10개 점포씩 400개 점포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은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은 더욱더 필요한 시기"라며 "성공적으로 조직화를 이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할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