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한지완·오창석, 반효정 새 유언장 수색…비밀금고 발견(종합)
2023.03.17 19:37
수정 : 2023.03.17 19:3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한지완과 오창석이 반효정이 새로운 유언장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숨겨둔 유언장 원본을 발견한 주세영(한지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세영은 유지호가 유언장 원본을 숨기고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이에 유지호 눈앞에서 유언장 원본을 찢어버렸다.
그 시각, 설유경(장서희 분)과 정혜수(김규선 분)가 마현덕이 유언장을 변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변경된 유언장이 주세영의 독식을 막고, 유지호를 회장직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열쇠가 된 상황이 됐다.
이에 정혜수는 "효력도 상실된 유언장 가지고 싸워봤자 그게 무슨 소용이냐"라며 주세영과 유지호를 찾아가 또 다른 유언장이 있다는 듯 자극했다.
정혜수와 유인하(이현석 분)가 마현덕을 만나기 위해 요양원을 찾아갔지만, 보호자 허락이 없는 이상 면회가 불가능했다. 유인하는 원장을 통해 겨우 마현덕과 연락이 닿아 비밀 금고의 비밀번호를 물었지만, 마현덕은 유인하를 알아보지 못하고 횡설수설했다. 그러나 마현덕은 스케치북에 비밀번호인 듯한 의문의 숫자를 남겼다.
유지호가 요양원 원장을 통해 마현덕과 유인하의 대화 내용을 알게 됐다. 이에 유지호는 마현덕이 다른 유언장을 남겼으며, 진선미(양지원 분)가 영상을 찍어 유언장에 효력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새 유언장 수색에 나선 주세영이 마현덕의 비밀 금고를 발견했다. 뒤이어 유심원에 도착한 유지호는 비밀 금고를 열기 위해 골프채를 휘두르고 무력을 쓰며 소리쳤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