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훈스 이종훈, 첫사랑과 6년 열애 끝 4월 결혼 "행복하게 해줄 것"
2023.03.18 16:18
수정 : 2023.03.18 16:18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인조 밴드 훈스의 이종훈(29)이 결혼한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이종훈은 오는 4월22일 서울 모처에서 6년간 열애한 첫사랑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종훈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이종훈과 동갑이다.
이종훈은 이날 뉴스1에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아내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고, 6년간 열애했다"고 알렸다.
이어 어떤 남편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마음 같아서는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게 해주고 싶지만, 살아가면서 분명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텐데 그 과정도 행복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종훈은 "죽는 날까지 행복한 삶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덧붙이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이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제 인생에 선물 같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6년을 함께하는 동안 변함없이 저를 믿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이어 "함께 있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게 하고, 앞으로 어떠한 장애물을 만나도 끈끈한 사랑과 믿음으로 풀어갈 수 있을 거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 사람과 삶의 여행을 함께 떠나려고 한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훈스는 보컬 이상훈과 건반, 코러스 이종훈으로 이뤄진 2인조 밴드로, 2015년 팀을 결성해 유재하 경연대회에 나갔다. 이후 2016년 9월 '너에게 난'이라는 앨범을 내며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악 작업을 하고 앨범을 발표했으며 2018년 JTBC '효리네 민박'에 곡 '얘가 이렇게 예뻤나'가 삽입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훈스는 현재까지 각종 OST는 물론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