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격, EPL 100호골 쏜다 … 최악 조합 페리시치도 빠졌다.

      2023.03.18 23:26   수정 : 2023.03.18 2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EPL 아시아 최초로 EPL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공격진은 손흥민, 해리케인, 히샬리송이 맡는다. 이날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는 손흥민과 궁합이 좋지 않은데다, 경기력도 최근 좋지 않은 페리시치가 빠졌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유독 사우스햄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선수들의 궁합 자체도 좋은 편이어서 100호골을 넘어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사우스햄튼은 손흥민이 12골이나 기록했던 상대다. 20-21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무려 ‘포트트릭’을 몰아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달성한 선수는 현재까지 33명. 그 중 아시아 선수는 한 명도 없다. 99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34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이 100골을 달성하게 되면,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하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로 그 외에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윙백),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포백)가 선발로 나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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