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박수홍·최성국에 "응징할거야…초토화하고파" 선전포고

      2023.03.19 09:10   수정 : 2023.03.19 09:10기사원문
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의 '딸 바보'로 불리는 '용암 니슨' 이용식이 박수홍 최성국과의 만남을 바랐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랑채 스튜디오에 모인 '사랑꾼즈' MC들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가 영상편지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용식이었다.

이에 MC들은 모두 "무섭다"고 떨며 내용에 집중했다.

영상 속 이용식은 제작진을 향해 "사랑방에 앉아 있는 MC들 리액션 정말 좋더라"고 칭찬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 그는 "그런데 그 짐 캐리 걔는 피가 차가운가? 감정이 없나?"라며 눈물이 없는 '감성 문제아' 최성국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성국은 '짐 캐리'가 자신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지만, 이용식은 "그래도 걔가 한마디 하면 듣게 돼서 나 그 친구 한번 만나고 싶어"라고 최성국에 대한 호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이야기는 "이용식 선배님만 제끼면(젖히면) 된다"며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그 남자친구 원혁 커플을 응원했던 박수홍에게로 넘어갔다. 이용식은 매서운 눈빛을 보이며 "나를 박수홍이 제낀(젖힌)다고? 제끼(젖히)는 애하고 그 짐 캐리, 응징할 거야! 내가 그 방에 가서 초토화하고 싶어"라고 선전포고를 전했다. 이에 박수홍과 최성국은 '정지화면'이 된 듯 얼음 상태를 면하지 못했다.

이어 이용식은 또 다른 '사랑꾼즈' MC 중 한 명인 오나미에 대해 "나미는 여린 애야"라고 평하다가, "그런데 2년 전부터 내가 피해 다녔지"라고 깜짝 놀랄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용식이 오나미를 피해 다녔던 충격적인 이유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지난 회, 이용식은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과 처음으로 단둘이 낚시 여행을 떠났다. 어색하기 짝이 없던 두 남자의 낚시 여행이 어떻게 풀렸는지 또한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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