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어릴 때 비싼 운동화 못 사 준 엄마 마음 이해" 눈물
2023.03.19 22:26
수정 : 2023.03.19 22: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지선이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서운했던 점을 커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지선이 어머니와 데이트를 했다.
김지선은 어머니와 홋카이도의 수산시장에 가서 해산물을 먹었다.
김지선은 어릴 때 어머니에게 브랜드 운동화를 사달라고 했는데 1년이 지나도 안 사줘서 '엄마가 내 친엄마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다 보니 못 사주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땠는지 알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지선은 "나중에 엄마가 가죽이 아니고 천으로 된 운동화를 사줬다. 그런데 그걸 목욕탕에 신고 갔다가 잃어버렸다. 목욕탕 슬리퍼를 끌고 집에 갔더니 엄마가 화를 냈다. 나는 그냥 자랑하고 싶었던 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