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XX라서 따라 했다"…정명석 성대모사한 김기수 뭇매
2023.03.20 09:26
수정 : 2023.03.20 09:26기사원문
19일 온라인상에서는 "JMS 보고 PTSD 오는데 이 시국에 JMS 성대모사?" 등의 제목으로 김기수를 질타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앞서 17일 김기수는 먹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정명석을 성대모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이 "왜 그런 걸 따라 하냐"고 묻자 김기수는 "JMS 왜 따라 했냐고요? 나쁜 XX니까. 개XX라서. 왜요"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먹방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친척 중에 JMS 신자였던 사람이 있어서 속이 울렁거린다. 너무 불쾌하다. 저게 재밌나", "피해자들 생각 못 하나. 이걸 개그라고 하는 건가", "2차 가해다. 전혀 웃기지도 않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김기수는 지난 1월에도 가평계곡 살인사건을 연상시키는 농담을 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당시 김기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은해'라는 계정명을 사용하는 시청자에게 "남편은 왜 죽였어? 복어 먹으러 갈래?" 등의 발언을 해 사망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