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2023.03.20 17:42   수정 : 2023.03.20 17: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선제적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본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군·구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10명과 군.구 담당팀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인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연합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는 복지사각 및 위기가정 최소화를 위한 ‘2023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과 ‘군·구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그간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군.구 협의체 위원장들이 한 공간에 모여 활발히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을 통해 인천시 최초 민·관 협의체 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이후 사무국 전담인력, 보수 및 조직체계 강화,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전문교육, 복지모델 신사업 발굴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9개 분야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위원장 정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빈틈없는 지역사회 복지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민관이 협력한 적극적인 지역복지 활동으로 더 이상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아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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