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기간 조정 끝자락..회복에 포인트 맞춰야-키움

      2023.03.21 08:18   수정 : 2023.03.21 08: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이 기간 조정의 끝자락을 지나고 있다며 단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 회복의 시점에 투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21일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4·4분기 매출액 2165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이차전지 바인더, QD소재, 솔머티리얼즈가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용 프리커서와 NB라텍스, 테이팩스의 실적 부진이 예상보다 더욱 크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만 1·4분기 후반을 기점으로 반도체용 프리커서와 이차전지 바인더 부문의 출하량 증가가 재개되며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77억원과 영업이익 457억원을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2229억원, 영업이익 49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액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NB라텍스, 솔머티리얼즈의 실적부진'으로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4분기 후반으로 가면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솔머티리얼즈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현 시점부터는 회복의 시점에 투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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