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 국토안보부와 STEM 분야 인력 교류한다

      2023.03.21 10:00   수정 : 2023.03.21 10:00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와 양국 간 공동연구 및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서의 인력 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 공동의향서(JS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과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 디미트리 커스네조브 차관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신규 협력 추진력 제고 방안 논의를 위한 면담 시 진행됐다.

이번에 체결한 ‘협력 공동의향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양국의 공통된 목표 아래 총 4가지 핵심 분야(핵심 인프라, 무인 항공 시스템, 사이버 보안, 생화학 방어)에서의 공동연구 및 STEM 분야 인력 교류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는 STEM 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 추진하며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본부가 선발한 학생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해 STEM 연구 경험을 쌓아갈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서 박 2차관은 지난해 9월 수립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소개해 우리 정부의 디지털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다음달 19일부터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산업 전시회인 2023 월드 IT쇼(WIS) 개최를 알렸다.
또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시 미국 관련 기관·기업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미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2차관은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디지털 전환 혁신에 있어 국제 무대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이번에 체결된 협력 공동의향서와 올해 신규 추진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 간 첨단기술 파트너십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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