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 관광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2023.03.21 09:19   수정 : 2023.03.21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연다.

완도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국내 여행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 등 전국의 MZ 체험단, 문화관광해설사, 문화관광해설가, 음식업·숙박업 종사자, 완도군관광발전협회 회원 및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올해 해양치유산업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과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에 앞서 관광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관광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선포식은 국악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우철 완도군수의 '완도 관광' 소개, 국내 여행사 및 유관 기관과의 해양치유 완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이 진행된다.

이어 인플루언서, 유튜버, 파워블로거, 관광 사진작가 등 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한 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 완도군관광발전협회의 지역 관광 활성화 다짐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비전 선포 및 세리머니 등을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를 벗어나 국내 여행사와 유관 기관 대표 등을 대상으로 해양치유와 전복 따기 등 완도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모집을 위한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 완도 관광 정책을 펼쳐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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