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에 최저보수로 투자하고 싶다면?

      2023.03.21 09:57   수정 : 2023.03.21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미국 주요지수에 환헤지 방식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며, 금리 하락에 베팅해 자본차익을 노리는 수요에 대응하는 취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STAR 미국S&P500(H)’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성과가 연동되는 부분을 최소화하면서, 우량주를 대표하는 S&P500지수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환헤지형이다. 원화 강세 때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특히 연간 총 보수가 0.021%로 전 세계 최저수준이다.
이로써 전 세계 최저보수 ETF 6종 라인업이 갖춰졌다. 국내(KBSTAR200, KBSTAR200TR), 미국(KBSTAR미국S&P500, KBSTAR미국S&P500(H), KBSTAR미국나스닥100), 유럽(KBSTAREurostoxx50) 등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기존 환노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환헤지 상품에서도 대표지수에 대한 저보수 전략은 유효하다”며 “향후에도 투자자들이 다양한 ETF로 수익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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