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솔이' 오지율 "송혜교 언니 연기? 문동은 영혼이 감싼 것 같았죠"
2023.03.21 10:35
수정 : 2023.03.21 10:35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더 글로리' 속 하예솔 역을 맡은 오지율이 송혜교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지율은 21일 공개된 한 패견 매거진과의 화보에서 예쁜 이목구비와 귀여운 모습을 뽐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령 제한으로 자신의 출연작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를 괴롭힌 사람이 벌을 받는다'는 작품 메시지에 공감하며 "학교폭력은 문동은 선생님과 같은 한 사람의 인생을 불행하게 바꿀 수 있는 일이다, 이건 분명 나쁜 일"이라고 야무지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더 글로리' 촬영 현장에서 송혜교의 연기에 감탄한 일화도 전했다. 그는 "제대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꼭 '문동은 선생님'이라는 영혼이 핑크빛 유리병에서 빠져나와 송혜교 언니를 샤라락하고 감싼 것 같았다"라며 창의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오지율은 배우로서 어떤 칭찬을 들었을 때 좋았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어떨 땐 예쁘다고, 어떨 땐 연기 잘한다고 해 주시는데 저는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 배우이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