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이" 직원에게 '갓생' 워홀 지원받는 프랜차이즈는
2023.03.21 11:05
수정 : 2023.03.21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크루(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 왕복 항공권 및 인근 숙박비용은 물론 활동비까지 지원하는 ’제주 한 달 살기’ 실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인제주’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 매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직원들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워홀)는 새로운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 근무를 통해 크루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맥도날드만의 프로그램이다.
맥도날드 워홀 제주 프로그램의 선발 인원은 총 12명이다. 선발될 경우 오는 7월부터 약 5주간 제주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하게 된다. 맥도날드는 선발 인원들에게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왕복 항공권과 근무지 인근에 숙박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배낭, 기념 티셔츠, 모자, 짐벌 등으로 구성된 워홀 기념 선물 세트도 제공한다. 근무 시간에 따른 급여는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0일 이전 맥도날드에 입사해 근속 기간이 6개월 이상 되는 만 19세 이상의 ‘맥도날드 크루(아르바이트)’다. 지원을 원하는 크루는 지원서와 함께 자기소개 영상을 4월 30일까지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이후 인터뷰, 오리엔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제주 한 달 살기’와 새로운 매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크루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