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남행선에서 킬러 길복순 변신…한계 넘어선 첫 액션 연기
2023.03.21 12:49
수정 : 2023.03.21 12:49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전도연이 성공률 100% 킬러로 돌아왔다.
전도연은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에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일타 스캔들’ 에서의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과는 달리 깔끔하고 시크한 올블랙 정장을 입고 나타나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액션 영화를 제안 받아 흥미로웠다, 시나리오를 안 보고 작품을 선택해서 기쁘면서도 반신반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본 뒤에는 생각보다 액션 장면이 많아 놀랐다”라며 “내가 이걸 잘할 수 있을지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복순'은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극중 열일곱 살 때 처음 살인을 한 후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MK ENT. 최고의 킬러이자 싱글맘인 주인공 길복순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