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과 결혼·임신? 송가인, 가짜뉴스에 분노 "피해↑…法규제 마련돼야"
2023.03.21 17:42
수정 : 2023.03.21 17:4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김호중과의 관계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법적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21일 "최근 유튜브를 통해 유포된 송가인 김호중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송가인도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라며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유튜브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 게시자는 송가인이 평소 친분이 깊은 김호중과 오는 12월 결혼한다면서 "가수 송가인이 김호중의 아기를 가졌으며 출산이 임박했단 긴급 속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김호중 송가인 뿐만 아니라 최근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연이어 확산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송가인 측은 이를 막을 법적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