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 소속사 "아가동산 돈줄 '신나라레코드' 손절"
2023.03.22 10:22
수정 : 2023.03.22 17:18기사원문
22일 걸그룹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다음 달 10일 발매 예정인 아이브 정규앨범 1집 예약 판매 공지를 지난 20일 올리면서 음반 판매 사이트 목록에서 신나라레코드를 제외했다.
신나라레코드는 미디어신나라가 운영하는 음반 체인점이다.
하지만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의 주 수익원이 신나라레코드 전신인 신나라 유통이라는 정보가 퍼지자 K팝 팬들 사이에서 신나라레코드 불매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아가동산 측은 넷플릭스코리아를 상대로 낸 '나는 신이다' 방송 중단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방영권을 가진 넷플릭스 월드와이드(미국)와 달리 한국에서 구독 계약만 담당할 뿐, 방영권 주체는 아니어서 가처분 신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들은 제작사 MBC와 담당 PD를 상대로 한 가처분은 유지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