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투썸플레이스도 애플페이... NFC 단말기 속속 도입

      2023.03.22 18:16   수정 : 2023.03.22 18:16기사원문
투썸플레이스의 1600여개 매장 중 1300여곳과 SPC의 7000여개 매장 그리고 파라다이스 호텔에 애플페이가 도입됐다. 폴바셋 120여개 매장과 메가커피 2400여곳 그리고 이디야커피 3000여개 매장에서도 애플페이를 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약 1600개 매장 중 1300여개 투썸플레이스 매장에 비접촉방식(NFC) 멀티패드 단말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썸이 일부 장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애플페이 사용 시 할인, 포인트 적립, 할부 등 실물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단, 투썸오더와 홀케이크 예약 등 투썸하트 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는 불가능하다. 투썸은 애플페이 사용 가능 여부는 매장 별로 다르기 때문에 매장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라고 알렸다.

이날 SPC의 IT서비스·마케팅 계열사 섹타나인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전국 7000여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섹타나인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에 맞춰 전국 SPC 매장에 설치된 NFC 결제 단말기를 포스(POS) 시스템 및 결제망(VAN)과 연동할 수 있게 개발했다. NFC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SPC 매장에서는 애플 모바일 기기(아이폰, 애플워치 등)를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SPC는 오는 29일 SPC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 시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가 자동 적립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포인트 연동을 위해서는 현대카드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애플 유저들에게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국 SPC 매장 내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도 애플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 도입했다.
객실, 레스토랑 및 다양한 부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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