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3세' 임상민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
2023.03.23 14:14
수정 : 2023.03.23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상은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이다.
임 부사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로, 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오너 3세'로 경영에 참여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런던 비지니스 스쿨 MBA 과정을 졸업한 임 부사장은 2009년 대상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대상 측에 따르면 임 부사장은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