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하나로 하루 때우기도" 이성종, 스키니 몸매의 '소식' 소신(종합)
2023.03.27 14:29
수정 : 2023.03.27 14: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인피니트의 이성종이 남다른 '소식좌'의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성종과 김호영이 출연해 DJ 최화정과 '내 멋대로 넘버7'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최화정은 이성종에게 "예전에도 사실 미모가 출중했는데 얼굴이 밝아지고 환해진 느낌이 있다"라고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영을 처음 만난다는 이성종. 그는 김호영에 대해 "TV로 너무 많이 뵀는데 극강의 외향형이라서 두근댔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이성종은 "저는 은은한 광기다"라며 "MBTI는 ESFJ다"라고 소개했다.
이성종은 신곡 '더 원'(The One)에 직접 작사 참여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성종은 "가사를 5분만에 썼다"라며 "이런 곡이 잘 되는 곡인데, 계속 상상만 하다가 쓰는데 5분만에 쓰게 됐다"라고 얘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성종은 자신의 체중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제가 군대에서 20㎏이 쪘다가 (제대하고) 20㎏가 다시 빠졌다"라며 "제가 49KG까지 빠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다시 7㎏ 쪘다"라며 "49㎏까지 빠졌을 때 보면 안쓰러운데 화면에서는 너무 잘 나오더라"라고 했다.
살이 빠지게 됐던 계기에 대해 "제가 제대를 하면서 마음 정리할 게 있어서 잘 안 먹었는데 위가 줄었다"라며 "그러면서 삶은 계란 하나를 3등분 해서 하루 세끼를 먹었다, 거기에 두유 한 팩, 아몬드 조금 먹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종은 소식에 대한 남다른 자세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기초대사량도 조금 높은 것 같다,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찐다"라고 말하면서도 "요즘은 밥 한 공기 먹을 때도 있다"라고 먹는 양이 늘었음을 자랑한 것. 이에 최화정은 "저희와는 완전히 기준이 다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