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라인직거래 육성 사업 선정된 고창
2023.03.27 14:38
수정 : 2023.03.27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온라인 직거래 기반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고창농협조합공동법인·황토배기유통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온라인 농식품 직거래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온라인직거래지원센터 조성에 따른 영상 장비·컨설팅·홍보·고객관리·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온라인 직거래에 필요한 장비, 컨설팅, 홍보, 고객관리,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고창군은 사업공고 시점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선정 가능성을 예측하고 긴밀히 대응해 왔다.
그간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창농협조합공동법인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고창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황토배기유통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고창황토배기유통 송진의 대표는 “앞으로 황토배기유통은 오프라인 유통에 머물지 않고, 고창마켓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 유통채널 활성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농산물 유통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며 “최종적으로 고창 농업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