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장거리 여행 수요 급증

      2023.03.27 17:14   수정 : 2023.03.27 17:32기사원문

교원투어가 5월 황금연휴 기간 장거리 여행상품의 예약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자사 여행상품 '여행이지'의 5월 황금연휴 기간 장거리 여행상품 수요가 전월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장거리 상품 모객 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모객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미주·캐나다 여행 수요가 두드러졌다. 5월 출발 기준 미주·캐나다 상품 모객 인원은 전월 대비 124% 증가했다. 장거리 노선 회복과 맞물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같은달 출발 기준 유럽 상품 모객 인원도 전월 대비 7% 늘었다.

이처럼 5월 장거리 상품 모객 비중이 높아진 것은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는 데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교원투어는 황금연휴에 떠나기 안성맞춤한 장거리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내놨다. 스위스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 핵심 3국을 8일 또는 10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스위스 홀릭'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스위스의 융프라우·그린델발트·체르마트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베니스·피렌체·로마,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루브르박물관·개선문·샹젤리제 거리 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하와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하와이 에어텔 6일’ 상품도 준비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와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에어텔 상품이다.


이밖에 △내 맘대로 미서부 자유여행 8·9일 △나를 부른 뉴욕, 미동부·캐나다동부·나이아가라 10일 △낯설어 아름답다, 이탈리아 남·북부 일주 8·9·10일 등 다양한 장거리 여행상품을 판매중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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