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엄마' 김혜정 "결혼 생각 無…외로움이 친구"' 고백

      2023.03.27 21:19   수정 : 2023.03.27 21:19기사원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혜정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일용이네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의 첫 나들이가 담겼다.

이날 일용이네는 시장 나들이에 나서 약쑥 좌훈을 체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수미는 김혜정에게 "가까이서 보니 20년 동안 티베트 사찰에 들어가 공부해서 해탈한 스님 같다"라며 "혼자 무섭거나 외롭지는 않니?"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정은 "워낙 익숙해져서 외로움이 친구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혜정은 결혼 의사를 묻는 박은수에게 "뭘 해요, 이 나이에"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혜정은 "이제 사람을 보면 생각이 많다, '편안하게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먼저 앞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불어 김혜정은 '전원일기' 종영 후 사회봉사를 꾸준히 했다고 고백, 이후 대학교에 편입,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로 세월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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