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서효림과 아들 정명호 비밀 연애, 머리 아팠다" 고백
2023.03.28 08:08
수정 : 2023.03.28 08: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의 비밀 연애를 알았을 당시를 회상한다.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김수미, 윤정수, 이지영, 이용주가 출연하는 '산전수전! 더 굴르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수미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연기 경력 53년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김수미는 다양한 산전수전을 겪었던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한다. 먼저 그는 연예인이 된 계기가 '학비' 때문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후 콜라, 샴푸, 게맛살 등 수많은 광고를 섭렵하며 '1980년대 대표 광고퀸'으로 등극했지만, 광고를 찍다가 경고까지 받았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김수미는 산전수전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특히 그는 출산한 지 일주일 후 촬영장으로 컴백했다면서 이와 관련된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김수미는 철부지 남편 때문에 희로애락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남편을 용서하게 된 감동 풀스토리를 공개한다고 알려져 그 과정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김수미는 '연예계 마더 테레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배우 김현숙을 감동시켰던 미담을 오픈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
또 김수미는 아들 정명호씨와 배우 서효림의 비밀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그는 두 사람의 연애를 알게 됐을 당시 "안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머리가 아팠다"고 말해 과연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어 김수미가 고민상담소를 전격 오픈한다. 그는 파란만장한 인생으로 터득한 경험치를 토대로 노 필터링 인생 조언들을 날려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기에 MZ세대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닝콜까지 선보이며 녹화장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