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부터 챗GPT까지… 필요한 것만 골라 쓴다
2023.03.28 13:27
수정 : 2023.03.28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 곳에서 메시지부터 챗GPT까지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만 골라서 쓸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출시했다.
28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6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끝내고 정식 출시한 API 플렉스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부터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웹·앱푸시 서비스 등 용도에 따라 API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왓츠앱, 바이버 등 220여개 국가를 커버하는 글로벌 메시지도 제공해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고객 소통 채널을 지원한다.
특히 'AI 마켓'은 최근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챗GPT'와 이를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알리GPT를 포함해 물류 최적화, 버츄얼 휴먼, 오디오 및 비디오 소스분리 솔루션, HR 데이터 기반 퇴직 예측 모델 솔루션, AI문서 이해 솔루션 등 AI 관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공공데이터의 경우 서울특별시 교통 정보, 아파트 전월세 정보, 전국 병원 및 약국 정보, 미세먼지 경보 발령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서비스 API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15년 이상 쌓아온 IT 기반 마케팅 서비스 분야의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