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좋아야 업무도 잘된다..G마켓 '스마트오피스' 구축

      2023.03.29 14:22   수정 : 2023.03.29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 잘하는 직원이 다니는 회사는 공간부터 다르다. G마켓이 업무효율 증진과 직원 만족을 위해 서울 역삼동 본사 공간을 새롭게 개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직원들의 자율성과 업무 몰입을 위해 1인 업무 공간을 만들고, 핫데스크(공유 좌석)를 확대했다. 또 사내에 직원들을 위한 편의점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에 바꾼 스마트 오피스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 결과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무 공간을 최적화 한 것이다. G마켓은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병행하는데 이에 발맞춰 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개인 업무 공간을 신설했다.
독서실을 연상시키는 1인 업무 공간 ‘포커스룸’은 주위 시선이나 소음을 피해 비대면 화상 미팅을 하거나, 단시간 집중도를 요하는 작업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좌석이 있는 타입과 스탠드 타입 2종으로, 본인이 원하는 타입의 룸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각 층별로 총 36개의 포커스룸을 마련했다.

핫 데스크(공유 좌석)도 확대했다. 지정된 자리 없이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는 자율 좌석제로 운영된다. 자리마다 2대의 모니터가 기본 설치돼 있으며, 개인 노트북을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향후 핫데스크는 규모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직원 복지를 위해 사내 편의점을 신설해 휴게공간을 늘렸다. 무인 편의점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간식과 냉동식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G마켓 측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과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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