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성창업 13곳 원스톱 지원
2023.03.29 18:22
수정 : 2023.03.29 18:22기사원문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는 지역의 여성 창업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인구유입 등 사회활력 증진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기금(5년간 10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했고, 입주공간, 협력공간, 지원시설 등 창업 단계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주공간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사무공간으로 최대 2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의 동아리 활동과 입주-졸업기업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창업카페형 공간인 협력공간과 프로젝트실, 시제품 제작실 등 개별 및 공동업무가 가능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경선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시는 창업아카데미 지원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면서 "이번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 개소로 창업 초기단계에서 성장과 정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입주공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13개 여성창업기업이 입주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는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 창업자에게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 단계별 전문가 상담,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창업 후에 겪게 되는 기술사업화에 대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대구센터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대구지역의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