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엔데믹…올 여름 격리·마스크 완전 해제
2023.03.29 18:45
수정 : 2023.03.29 18:45기사원문
이번 단계 조정은 로드맵인 만큼 정확한 시점이 제시되지는 않았다. 다만 첫 단계인 1단계는 오는 5월 중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 미국의 비상사태 종료를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고 오는 7월께는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며 격리 의무도 완전히 풀릴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1~3단계 단계별 이행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대응한다. 1단계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운영이 중단되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재난위기를 총괄하고, 2단계에서는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방역 사령탑을 맡는다. 3단계에서는 질병청이 일반 감염병 수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게 된다.
현재 사실상 마지막 남은 방역조치인 코로나19 7일 격리 의무 해제는 1단계부터 7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