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딸 뺏길 위기→한지완과 재결합 하나(종합)
2023.03.29 19:38
수정 : 2023.03.29 19:3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한지완과의 재결합을 고민했다.
29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딸 강한별(권단아 분)을 영원히 데려오기로 다짐하는 정혜수(김규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술취한 강지호는 "아빠가 나쁜 짓을 많이 했다"는 강한별의 말에 분노하고 다그쳤다.
주세영(한지완 분)이 강한별 소식을 듣고, 강지호에게 강한별을 뺏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강지호가 가짜 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강한별은 설유경(장서희 분) 딸 정혜수가 낳은 유씨 적통이자 마현덕(반효정 분) 지지자들도 거부할 수 없는 존재, 즉 유일한 동아줄이라는 것.
강지호는 정혜수에게 잠시 강한별을 맡기는 거라고 강조했다. 친권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 이에 정혜수는 법적인 문제보다 강한별의 정서와 의사가 중요하다며 "한별이는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다, 양육 자격 따지는 것 자체가 상처다"라고 분노했다.
강지호가 강한별에게 사과했지만, 강한별은 강지호가 어린애 취급하며 제 생각을 무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별은 엄마 정혜수와 살고 싶다고 확실한 의사를 전했다.
유인하(이현석 분)가 주세영에게 팜프파탈을 인수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유인하는 "유지호(강지호)에게 팜프파탈 살려주는 대신, 입양무효소송 취하하라 그래"라고 설득했다. 팜프파탈을 뺏길 수 없던 강지호는 주세영의 비위를 맞추며 도움을 바랐다. 이에 주세영은 팜므파탈 인수 조건으로 입양무효소송 취하를 원했다. 또 주세영은 강한별을 데려오기 위해 재결합하자며 강지호에게 가짜 손자임을 스스로 밝히라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