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 18개 분야 전문컨설팅 지원
2023.03.30 10:28
수정 : 2023.03.30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서 자립 경영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청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번거로운 신청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지원 분야도 기존 8개에서 18개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까지 제공했던 일반 경영지원 분야 외에도 성장기와 성숙기에 놓인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이슈 해결과 대응 지원을 위해 사회적 성과 관리체계 구축, 상품 및 제품개발, 정책자금 연계, ESG 대응 등 현안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0월까지다. 예산 조기 소진시 신청이 종료되므로 가급적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1개소 단독 신청 혹은 2개소 이상의 공동 신청이 모두 가능하지만 기업당 연 1회, 총 5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 한도는 없으나 자기부담금이 10~40%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초기 기업뿐 아니라 성장·성숙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영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흥원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