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끝판왕' 벤츠냐, '선택지 확대 전략'의 BMW냐...韓시장 왕좌의 게임
2023.03.30 17:09
수정 : 2023.03.30 17:09기사원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동화'와 '럭셔리'를 축으로,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모델 및 전기차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날 공개된 벤츠 모델은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이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강조하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BMW·MINI·BMW모토라드)는 무려 24개 모델을 선보이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힘을 실어줬다.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롭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가치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량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MW는 프리미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BMW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M' 최초의 전기화 모델인 뉴 XM과 왜건형 모델 뉴 M3 투어링 등 초고성능 차량도 선보였다.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도 전시했다. MINI 브랜드는 MINI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고급 스포츠카 포르쉐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비전 357'을 포함해 총 15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