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캐나다 경찰과 국제범죄 대응 협력
2023.03.30 17:55
수정 : 2023.03.30 18:57기사원문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29일(현지시간) 마크 플린 캐나다 연방경찰청 차장과 △사이버·안보 위협 △마약 등 국제범죄 대응 △국외도피사범 송환 등 국제공조 △상호 재외국민보호 등을 논의하고 한-캐나다 경찰청 최초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 청장은 한국 경찰청장으로선 처음으로 캐나다 연방경찰청을 방문했다.
또한, 윤 청장은 11월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와 관련해 캐나다 정부의 지원과 안전관리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윤 청장은 업무협약 이후 토론토로 이동해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한인사회 안전간담회를 주관한다. 토론토 인근에는 약 12만여명의 한국인 동포가 생활하고 있다.
안전간담회에는 토론토시 한인회장, 온타리오주 의원, 한인 단체장과 한인 경찰 등 한인사회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다. 윤 청장은 한인사회의 체감안전도 증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청 차원의 지원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