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폭로 입막음' 트럼프 기소…전직 美대통령으로는 처음
2023.03.31 07:11
수정 : 2023.03.31 07: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고 밝혔다. 미국의 전직 또는 현직 대통령이 형사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의 성관계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13만달러(약 1억6900만원)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