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교육 활성화 앞장선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3.03.31 08:27   수정 : 2023.03.31 0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동부교육지원청·광주시 북구청·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1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 북구청·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및 2045 탄소중립 실현 교육 네트워크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구청 상황실에서 치러진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 간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및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특히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상호 협력 대응과 미래세대인 학생들에 대한 교육 활동 지원에서 원활한 협조가 가능해졌다.

3개 기관은 앞으로 △무등산국립공원(평촌 반디마을 등) 연계 환경·생태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과정 연계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 강화로 탄소중립 실현 노력 △각 기관 프로그램 홍보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등의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서 '2023 기후환경·생태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교육 목표인 '자신의 삶을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시민 육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환경·생태교육 지원 △실천 중심 생태시민 육성 지원 △유관기관 연계 환경교육 지원의 3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과정 연계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생태교육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교육 지원 △학교상자 텃밭 운영 지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지원 △건강한 녹색 식생활 개선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에서 기후환경 생태교육을 실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북구청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의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실천 중심의 기후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기후환경·생태교육을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