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로봇 플랫폼 몰린 뭉친 돈

      2023.03.31 14:29   수정 : 2023.03.31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비스형 로봇(RaaS)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에 98억원 규모 투자금이 몰렸다.

3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는 빅웨이브로보틱스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113억원이다.



마로솔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로봇 솔루션을 추천·공급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케이스를 시나리오별로 분석, 최적의 공급기업과 제품을 매칭한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기존에는 막대한 자본을 축적하고 담당자를 확보한 일부 대기업만 로봇을 도입할 수 있었다"며 "도입부터 사후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독형 RaaS 상품 제공으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도 로봇을 쉽게 도입하고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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