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급망 혁신 및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하려면?" SAP코리아

      2023.03.31 17:11   수정 : 2023.03.31 1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다양한 위기가 기업을 위협하는 가운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SAP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AP 코리아는 30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과 폴 메리엇 SAP 아태지역 회장이 참석해 디지털 공급망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급변하는 시장과 환경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SAP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SAP는 기업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공급망 회복탄력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모하는 등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노력의 일환으로 SAP는 최근 그로우 위드 SAP 등을 출시하며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를 돕고있다. 그로우 위드 SAP란 중소·중견기업들이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우에레시그 총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AI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오픈AI의 초거대 AI GPT 기술 또한 활용할 예정이고 5월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SAP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SAP는 △실질적인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SAP 제품 발자국 관리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SAP 책임감 있는 디자인 및 제작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더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지속가능성 컨트롤타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폴 메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절반인 170억t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전을 이루는 것이 SAP 전략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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