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산불로 축구장 30개 면적 소실
2023.04.02 15:11
수정 : 2023.04.02 15:16기사원문
2일 오후 2시 30분에 있었던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인왕산 화재에 따라 소방인력 58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 9대, 산불진화장비 44대가 동원됐다.
산불은 70~80% 진화됐다고 소바당국은 밝혔다.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길을 따라 정상 부근으로 확산되면서 잔불 정리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산불은 부암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처음 발생해 산 능성을 타고 넘어갔다. 민가에도 소방인력을 배치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산불 발생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120가구 주민들은 홍제주민센터, 인왕초등학교, 홍제2동주민센터, 인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