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버즈3...한 번 충전시 7시간, 분실시 찾기 기능도?

      2023.04.03 05:00   수정 : 2023.04.03 15:59기사원문

삼성전자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3가 배터리 수명이 오래 가고 분실시 유용한 신호음을 탑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배터리 수명과 관련 갤럭시버즈3는 한 번 충전시 최소 7시간, 총 30시간 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삼성전자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버즈3에서 세 가지 부문에서 개선이 기대 된다.

갤럭시버즈3는 오는 8월 갤럭시Z플립5·갤럭시Z폴드5 등과 함께 공개될 것이 유력한 상태다.

우선 배터리 부문의 경우 기존 갤럭시버즈2는 한 번 충전시 최대 5시간 사용 가능하며 케이스와 결합시 최대 20시간 쓸 수 있다. 저가 모델인 중국 QCY-T13만 하더라도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총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갤럭시버즈3는 한 번 충전시 최소 7시간, 총 30시간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갤럭시버즈3도 에어팟 프로2처럼 제품을 잃어버렸을 경우 케이스 자체에서 신호음이 나는 기능을 장착한다면 찾기 더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버즈2는 분실시 기기 찾기를 하면 이어폰에서만 소리가 난다.
만약 갤럭시버즈3에서는 초광대역 무선기술(UWB) 등을 케이스에 추가하면 케이스에서도 신호음이 나면서 찾는 게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아울러 전화통화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
갤럭시버즈2도 좋은 통화 품질을 선보이고 있지만 갤럭시버즈3는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 마이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이 작동해 보다 더 선명한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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