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미우새' 장수 멤버 예고하는 사주풀이에 실망
2023.04.03 04:50
수정 : 2023.04.03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종국이 사주를 보고 낙담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종민 김종국이 사주를 보러 갔다.
첫 번째 차례는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냐고 물었다. 역술가는 지금도 많이 번 건데 마이너스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지금보다 곱절로 벌 수 있다는 말에 설렜다. 역술가는 이상민의 사주가 전지현의 사주와 비슷하다면서 "원래 혼자 활동하는 사주인데 팀을 만들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내 운에 문제가 없어도 사람을 잘못 만나서 나빠지거나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종민 차례였다. 김종민은 피곤하지만 꾸준하게 돈을 버는 사주라고 했다. 보통 이런 경우 결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역술가는 "그런데 김종민은 빠른 시간 내에 미우새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자녀운에 대해 "혹시 아이는 똑똑한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진짜 아이가 걱정이다"고 말했다. 역술가는 김종민이 결혼을 못 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김종민은 "먼저 가겠습니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 차례였다. 역술가는 "김종국의 문제는 일운이 있으면 여자운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미우새'가 장수 프로그램으로 가는 데 많이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못 하고 오래 출연한다는 뜻이었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폭소했다. 역술가는 "다음 여자운은 60대에 있다"고 말했다. 대신 50대에 일에서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은 다른 사람의 생년월일을 불러주면 사주를 볼 수 있냐고 했다. 탁재훈의 사주였다. 역술가는 "탁재훈은 이상민과 굉장히 다른 사주다. 크게 기복이 없다. 운이 좋아도 논다. 이런 분의 마인드는 '기대 가기'다"며 "이상민은 의리가 있고 탁재훈은 기대 가니까 환상의 콤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