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목사 앞 '흰 티에 노브라'…박연진·최혜정, 민망한 장면의 비밀
2023.04.03 11:04
수정 : 2023.04.03 11: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열풍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파트1 공개 후 큰 궁금증을 불렀던 '교회 노브래지어 장면'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트1에서는 박연진(신예은 분)이 최혜정(송지우 분)과 함께 가슴이 드러나는 흰 티셔츠를 입고 교회 예배에 참석, 목사인 이사아의 아버지(이병준 분)를 당황하게 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속옷 미착용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린 최혜정 역을 맡은 배우 송지우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시 제작진의 배려로 가슴 모형을 착용하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송지우에 따르면, 이러한 강렬한 장면들을 촬영하기 전 감독이 마지막 미팅 때 "괜찮냐"면서 사전에 물어봤다고 한다.
특히 노브래지어 장면은 제작진이 모형을 준비하고 배우들을 배려하면서 촬영했다고 한다. 또 감독이 미리 양해를 구했고, 배우들이 불편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우는 민망했지만 사전에 얘기된 장면이라 괜찮았다며, 어린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 나이는 어리지 않다고 웃으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한편 송지우는 2019년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데뷔했다. 이어 '금혼령,' 더 글로리', 연애대전', '유별나! 문셰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