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돌아가는 카지노처럼… 활기찬 동행 이어가는 GKL

      2023.04.03 18:49   수정 : 2023.04.03 18:49기사원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국내의 경제적, 사회적 약자와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기부금 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14년에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위하여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국내 관광·문화공헌 사업과 해외 교육·환경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GKL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실효성이 높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부산진구 사회안전망 구축 삼고(庫) 사업 △GKL 온(溫) 지원사업 △발달장애예술인 그림공모전 △환경개선 사업 △응급처치 교육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KL 온(溫) 지원사업 3기

GKL온(溫)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초창기 관광산업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19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
GKL임직원을 연계한 전문 멘토링과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GKL은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고 지원받은 대다수 기업들이 고용과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기업 중 5개사는 8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 성과가 있었고 5개사는 전년대비 매출 증대의 성과가 있었다. GKL멘토단의 재능기부로 소셜캠퍼스 입주사 대상 멘토링을 27회 실시했다. GKL멘토단은 구매·판로지원, 정보기술(IT), 마케팅, 사회공헌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실제 지원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

■발달장애예술인 그림공모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GKL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18년에 체결하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노력, 중증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노력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 발휘의 장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했다.

공모전에 총 299작품 접수, 28작품 선정(대상 1명, 특별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8명, 장려상 13명)됐다. ㈜디스에이블드 정규직 2명, 소속 프리랜서 25명 연계하여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사례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켰다. 작품 활동을 굿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경제적 활동으로 확대하여 작가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굿즈를 기관 홍보 물품 및 광고 등으로 활용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부산진구 사회안전망 삼고(庫) 사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폐업·일자리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 증가 등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되더라도 실제로 빈곤에 벗어나기까지 안정적인 공적 지원을 받은 사람이 전체 100중 3명에 불과하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특히, 1인 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은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으며 고독사 등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들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경제적, 사회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산진구민 누구나 자산조사 없이 즉시 지원받아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이용자에 대한 2차 지원을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진구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진구네곳간 꾸러미(식료품 꾸러미)' 제작 및 지원으로 부산진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했다. 특히 60명의 지역 노인이 꾸러미 제작에 동참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강화해 지원예산을 늘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확대하고 GKL 임직원 봉사활동 연계 및 공적 복지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GKL이 2차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진구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함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환경개선에도 '앞장'

GKL은 도심관광지 환경정화 플로깅,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워킹챌린지 등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GKL 꿈·희망 봉사단은 강남 탄천(1사 1하천), 강북 청계천(청계아띠 협약)과 부산 남포동 관광거리 등 지속적인 도심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강남·강북,부산사업장 소재 지자체 협약을 통해 GKL 꿈·희망 봉사단이 참여해 지정된 구간의 쓰레기를 줍고 불법쓰레기 투기 계도 등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전활동을 하는 봉사활동을 지역별 매월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은 GKL 꿈·희망 봉사단과 GKL EYES(온라인 시민참여 혁신단)이 함께 참여해 영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뚜껑 등을 수거해 치약 튜브짜개, 칫솔꽂이 등 기념품을 제작했으며, 제작된 기념품은 캠페인 참여 직원 및 국민 , ESG실천활동 협력 학교 등에 배포했다.

워킹챌린지는 임직원의 걷기운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2년 총 4주간 437명의 임직원이 참여, 누적 3340만보 걸음으로 이산화탄소 3275kg(사회적가치 확산 약 200만원) 저감에 기여했다.


■응급처치 교육 재능기부

GKL은 서울 강남구 수서복지관 키움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처치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남코엑스점 CS팀 직원이 강사로 나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 등 이론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CPR)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실습,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실습 순으로 진행했다.
GKL은 심폐소생술 자격을 보유한 7명의 직원을 사내 응급처치 강사로 임명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가능자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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