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베트남과 농업협력 '맞손'

      2023.04.04 18:10   수정 : 2023.04.04 18:10기사원문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밍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예방해 한국과 베트남 농업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도 당부했다.



레밍카이 경제부총리는 한국 농협이 가진 농업농촌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양국 간 정보교류와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관심과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이날 이 회장은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응우옌응옥바오 회장과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장은 "이번 VCA와 MOU 체결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VCA와 협업을 통해 양국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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