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K-UAM·달착륙선·6G 우선 육성"
2023.04.04 16:00
수정 : 2023.04.04 18:47기사원문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5년간 2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별위원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하반기까지 총 10여건의 R&D 프로젝트를 선정해 중점 관리키로 했다.
4건의 R&D 프로젝트를 보면 이차전지는 친환경 모빌리티에 사용할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사업이다. 이는 전고체, 리튬메탈 등 차세대 제조기술 확보해 2028년까지 1회 충전시 600㎞ 이상 주행 가능한 이차전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 첨단 모빌리티는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 사업이다. 2030년까지 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교통 인증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주항공·해양 분야에는 달 탐사선 2단계, 즉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우리의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해 직접 달 착륙선을 쏘아올려 2032년경 달 궤도 진입과 연착륙 등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통신 분야는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 사업이다. 디지털경제의 필수기반 기술을 6G 기술의 미래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28년까지 6G 표준을 기반으로 한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