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中 석탄 광산 증산이 관건-하나
2023.04.05 08:40
수정 : 2023.04.05 08: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5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중국 석탄 광산 증산 영향이 수니익 감소를 어느 정도로 방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봤다.
유재선 연구원은 "석탄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2022년 대비 조정이 크게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GAM(지분 60%), 중국 신전(30%), 호주 엔샴(15%) 석탄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탄가격이 2021년 4분기 t당 184달러에서 2022년 1분기 264달러, 2분기 377달러, 3분기 421달러, 4분기 380달러로 오르면서 자원사업 영업이익률 26.4%를 기록했다.
이에 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8조7595억원, 영업이익 9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47.1%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54.2% 오른 1조133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유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GAM 광산, 중국 신전 광산 증산을 통해 가격 하락 영향을 일부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