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반려동물 영양 고려한 사료 공급
2023.04.05 18:34
수정 : 2023.04.05 1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5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에서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상무는 "반려인이 아닌 반려동물, 원료가 아닌 영양 그리고 윤리적 소비에 초점을 맞춘 사료(펫푸드)를 연구개발·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실제 한국 펫푸드 시장에서 '휴먼그레이드'를 앞세운 제품은 흔하다.
로얄캐닌이 생산하는 펫푸드 종류는 700종이 넘는다. 인공지능(AI)을 통해 △품종 △성별 △연령 △중성화 여부 △수의학적 지식을 고려해 정교한 맞춤형 영양제품을 추천했다. 윤성은 상무는 "펫푸드는 과학"이라며 "삼키는 걸 어려워하는 시츄 등 단두종에게는 씹기 편한 계단형 모양의 알갱이 사료를 추천하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대형견은 급하게 먹는 특성을 고려해 원통형 알갱이를 추천해 씹는 속도를 늦춘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박지영 팀장 정상희 이환주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