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된 집 10채중 8채는 아파트… 稅 부담 낮추자 거래 활발
2023.04.06 18:12
수정 : 2023.04.06 18:12기사원문
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주택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6만3909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이다. 올해 2월 세종시의 주택 거래 779건 중 아파트 거래는 763건으로 아파트 거래 비중이 97.9%로 나타났다. 이어 △대전 92.6% △울산 90.1% △대구 89.4% △경남 89.2% △광주 88.8% △경기 84.2% △서울 82.5% △충남 82.4% △부산 81.8% △인천 78.9% 등의 순이다.
반면 전국 빌라 거래비중은 역대 최소치로 주저앉았다. 올해 2월 전국 빌라 거래량은 7021건으로 빌라 거래 비중은 9.1%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빌라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여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아파트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